28일 실업유니온·영세유니온과 민중민주당(환수복지당)노동자위원회가 광화문정부청사앞 <모든실업자매월50만원지급!비정규직철폐! 비리재산환수!> 천막농성 29일째를 맞았다.
아사히비정규직지회 해고노조원들은 28일 일본아사히글라스 주주총회장앞에서 <불법파견 아사히글라스>를 알리는 선전전을 전개하며 <불법이 드러난 만큼 아사히글라스본사가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제주특별자치도회는 28일 오후1시 제주도청정문앞에서 제주도수자원본부에 체불된 장비대금을 지급할 것을 촉구하며 시위를 전개했다.
청호나이스노조는 28일 본사앞에서 상경총파업승리집회를 열고 <지금이라도 설치수리 노동자들을 회사의 구성원으로 인정하고 성실한 자세로 교섭에 응해주길 요청했지만 그에 대한 답은 불법대체근로자행이었다>고 규탄했다.
의료연대본부서울지역지부는 28일 오후 서울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집회를 열고 <서울대병원은 병원내 비정규직노동자를 직접고용해 정규직으로 전환하라>며 <서울대병원측은 자회사를 통한 간접고용만 고집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진에어노조는 28일 <조양호한진그룹회장이 경영에서 물러나야 진에어가 정상화될 수 있다>며 <29일로 예정된 한진칼주주총회에서 조회장은 그동안 갑질로 고통받은 노동자들에게 사죄하고 경영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언론노조SBS본부는 28일 서울목동사옥 1층과 20층에 위치한 사장실앞에서 <태영그룹 윤석민회장이 이사회의장선임뿐 아니라 SBS핵심기능을 수행하는 SBS콘텐츠허브 등 자회사에 대한 통제권을 장악하려 한다>고 규탄했으며 <SBS 진짜주인은 구성원과 시청자다>, <태영건설 윤석민의 SBS장악 거부한다> 피시 등을 들고 시위를 전개했다.
민주노총 등 30개단체는 28일 서울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ILO긴급공동행동>을 발족하고 <조건 없는 신속한 ILO핵심협약 비준을 촉구한다>며 <ILO핵심협약비준을 빌미로 헌법상 노동3권을 무력화 하려는 그 어떤 시도에도 반대하며 경사노위의 주고받기식 논의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압박했다.
대법원은 서울교통공사노동자 73명이 사측을 상대로 낸 근로자지위확인소송상고심에서 <고령자고용법이 정한 60세이전에 정년퇴직하도록 한 노사합의는 무효>라는 원심판단을 28일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