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는 18일 오후2시 서울여의도 산업은행 등에서 △제주영리병원철회 △공공병원인수 △노동법개악저지 △노동기본권보장 △보건의료인력법제정 등을 촉구하는 집회와 행진을 전개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오늘 10시부터 국회환노위법안심사소위에서 노동자들에게 장시간노동과 공짜노동 그리고 과로사를 초래하는 탄력근로제개악을 시도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어 <제주영리병원취소청문절차는 깜깜이로 진행되고 있다>며 <청문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내일은 서비스연맹이 경총앞에서 집회를 개최한다. 그리고 금속노동자들이 인간다운 삶을 위한 투쟁을 준비하고 있고 교사·공무원들이 온전한 노동3권을 위한 싸움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OECD에 맞는 선진적 노사문화만들겠다고 한 약속이 24년전이다. 24년 동안 ILO핵심협약을 단 하나도 바꾸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민주노총은 국회노동법개악시도에 맞서 27일 전국노동자대회를 예고했고 국회앞에서는 민주노총산별노조릴레이투쟁이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