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유통노조·농협부산경남유통노조·농협대전유통노조·농협충북유통노조 등은 6일 오전 서울중구 농협중앙회앞에서 <농협경제지주는 강제적 운영통합을 중단하고 협의체를 구성해 통합논의를 하라>며 <지주측은 5개 자회사운영이 아닌 조직을 통합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이어서 <농협경제지주는 자회사들에게 운영권한일체를 하나로유통에 넘기고 앞으로 판매만 하라고 한다>고 규탄했다.
사측이 유통산업규모를 키우기 위해 내년까지 자회사를 하나로 통합시킨다는 계획은 <자회사의 독자적 경영권을 박탈하고 수익원을 강탈하려는 시도>라고 참석자들은 질타했다.
이들은 17일 전체노조원 1500여명이 참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