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성노조와 공공연대노조 등은 3일 오전 청와대 사랑채앞에서 <고용노동부위탁전화상담원 직접고용쟁취 무기한전면총파업결의대회>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문재인정부는 고용노동부고객상담센터에서 일하는 위탁전화상담원들을 직접고용하고 처우개선하라>고 촉구했다.
또 <고용부는 대통령공약대로 위탁상담원을 2019년에 직접고용하고 동일노동·동일임금을 추진하라>며 <민원인에게 여러가지 지식을 알려주고 극심한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전화상담원의 처우가 확실히 개선되려면 직접고용을 확실히 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본급차별은 물론 명절상여금·정액급식비·복지포인트 등 복지에서의 차별도 심각하다>며 <원청인 고용부는 위탁상담원들이 위탁업체소속이라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한편 안양고객상담센터 위탁상담원들은 운영사와 총9차례 단체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으며 고용부에 직접고용·처우개선을 요구하며 이날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