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무직본부강원지부는 26일 오전11시 강원도교육청브리핑룸에서 <이제라도 도교육청은 순회보건강사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결단을 내려야한다>고 촉구했다.
지부는 <10년째 기본급200만원이 말이 되는가.>라며 <낮은 처우와 희생을 통해 운영되는 순회보건강사의 처우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른 교육공무직은 최소기본급만큼은 정부에서 정한 공무원기본급인상률이 일괄적용돼 적은 금액이지만 매년 임금이 오른다.>며 <학생들의 보건안전을 책임지는 순회보건강사들의 자부심은 10년째 제자리걸음을 하는 처우 탓에 급속도로 낮아지고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농산어촌벽지학교를 순회하는 순회보건강사는 개인차량으로 연간 3~4만㎞를 주행해야하지만 교통비조차 받지 못하고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