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노조는 26일 오전 부산시청광장에서 간부결의대회를 열어 <도시철도운영주체인 부산교통공사와 8월부터 진행중이던 단체교섭이 부산시의 부당개입으로 중단됐다>며 <오거돈부산시장은 노동존중·시민행복·공공성강화 공약을 이행하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다음달 5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부산교통공사사장후보자낙마로 인한 공백상태를 틈타 부산시가 무인운전확대·성과상응보상체계 등으로 구성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임금동결을 요구했다>고 규탄했다.
또 <직무대행체제의 부산교통공사경영진은 교섭회피에 급급하다>고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