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지회는 24일 <회사가 노동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교섭공고를 의도적으로 지연시키고 있다. 우리는 끝까지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사측은 상담사들에게 노조탈퇴와 가입시 불이익 등을 줄 수 있다며 가입방해를 시도하고 노조간부들에 대한 회유와 협박을 이어가고 있다>며 <우리는 일상적인 갑질과 부당한 대우를 바로 잡고자 노조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춘천시 지역업체인 <회사는 노조법절차에 따라 교섭요구사실공고를 게시하는 대신 그동안 시행하지 않았던 건의함설치와 휴업수당지급 등을 실시하며 직원들의 노조가입과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고 지회는 질타했다.
지회는 23일 사측을 노동부에 부당노동행위로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