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연맹세종충남본부 등은 22일 오후 충남도청브리핑룸에서 <쓰레기폐기업무를 하는 노동자들이 열악한 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조를 만들자 충청환경에너지가 부당징계·잔업특근배제 등 부당노동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생한 식칼테러도 노조파괴일환으로 발생한 일>이라며 <충청환경에너지의 노조탄압을 규탄한다>고 참석자들은 강조했다.
또 <10월22일 노조창립식이 열렸는데 회사가 다음날 열성노조원을 징계한 것은 노조활동을 탄압하기 위한 것>이라며 <자리에 있던 노조원보다 15살이나 어린 관리자가 <너희들 다 죽이겠다>고 위협하며 칼을 던졌다>고 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