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일반노조는 21일 서울강남구 삼성본관앞에서 삼성재벌규탄수요집회를 전개해 <삼성계열사직업병피해자배제한 합의는 이재용에게 면죄부를 주는 기만적인 것일 뿐이다>라고 규탄했다.
참석자들은 <삼성전자서비스 비정규직직고용합의, 삼성이재용위한 면죄부다!>, <삼성전자노조파괴, 희생자·해고자와 강제퇴직자 등에 대해 원상회복하고 배상하라!>, <삼성노조파괴수괴 이재용은 최종범·염호석열사 영전에 석고대죄하라!>고 힘차게 외쳤다.
또 <삼성SDI·삼성전기 등 삼성계열사의 직업병피해자를 배제한 조정위최종조정안, 중범죄자 삼성이재용 면죄부를 위한 기만적인 합의서다!>, <국정농단·헌법유린·노조파괴중범죄자, 삼성족벌이재용 구속하라!>, <헬조선<악의 축>·마피아범죄집단 몸통, 삼성이재용 구속하고 삼성재벌 해체하라!>고 압박했다.
김성환삼성일반노조위원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문제의 본질은 삼성이재용의 불법족벌세습이다. 이것은 자본주의시장질서를 교란하고 파괴하는 내란죄에 해당하는 악질적인 범죄행위인 만큼 문재인대통령은 삼성이재용을 구속·처벌하라.>고 촉구했다.
그리고 <삼성일반노조는 23일 예정된 삼성전자·반올림·조정위협약식을 반대한다>며 <최종중재안은 삼성SDI· 삼성전기 등 직업병피해자들의 문제를 제기하지 않고 있다. 이것은 사회약자에 대한 사회책임차원에서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삼성백혈병 등 직업병피해노동자배제가 없는 해결을 위해 살인기업인 삼성에 맞서 부끄럽지 않는 투쟁을 하자.>고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