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지부 등은 15일 오전10시 서울강서구 홈플러스본사앞에서 <홈플러스 보안요원 1500여명과 매장내 베이커리·콜센터·헬스플러스외주업체노동자 250여명은 사측의 계약종료통보로 12월31일이면 일자리를 잃게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부는 <사측이 단체협약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구조조정을 시행했다>며 <엄연한 노조법 위반>이기에 <계약해지를 철회하고 원상태로 복귀시킬 것을 촉구한다.>고 압박했다.
<노동자들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인원감축과 맞물려 오로지 비용절감·성과·이익만 챙겨 빨리 홈플러스를 팔아치울 생각만 하는 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부는 규탄했다.
<홈플러스지부는 홈플러스일반노조와 연대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