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기업아산·영동지회 등은 14일 오후 서울중구파이낸스센터앞에서 청와대까지 오체투지로 행진한 후 노조파괴에 개입한 현대차처벌을 촉구하는 항의서한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우리는 노조파괴사태를 일으킨 책임자가 처벌돼야 한다는 요구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노동자의 힘으로 들어선 문재인정부가 노동존중사회를 외치고있지만 노동악폐들은 승진하고 재벌불법행위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고 규탄했다.
그리고 <현대차가 유성기업 노조 파괴 시나리오를 수립한 게 2011년>이며 <현대차와 노조파괴전문인 창조컨설팅에 의해 노조파괴가 시작됐다>고 질타했다.
참가자들은 오체투지에 앞서 오후1시경 서울서초구대검찰청앞에서 집회를 열고 <유성기업임금 체불고소에 대한 빠른 수사를 진행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