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육공무직본부충남세종지부는 13일 충남교육청앞에서 <학교내 비정규직의 차별해소 공약을 이행하라!>고 촉구하며 철야노숙농성에 돌입했다.
지부는 <오늘부터 각 시·도교육청앞에 철야노숙농성에 들어가고 15일까지 조정에 실패한다면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내년 교육부예산이 6조7000억원이 증액된다.>며 2019년 교육청지방교육재정교부금증가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학교내의 정규직과 동일업무를 이행하고있는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임금은 정규직의 반토막>이라고 비판했다.
그리고 <문재인대통령은 <공공부문비정규직제로화시대>를 선언하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격차를 80%까지 줄이는 공정임금제 도입, 학교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처우개선을 약속했다>며 <사회양극화문제를 해결하고 아이들에게 노동가치·인간존엄을 가르치는 교육현장으로 만들어 가겠다던 약속은 어디로 가고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부는 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