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11일 발표한 <10월노동시장동향>에 따르면 조선과 자동차 등 제조업 고용보험가입자가 지속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조선업 구조조정영향으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자동차부품업계의 고용불안도 심화되는데 있다. 지난달 자동차부품업계의 고용보험 피보험자수가 전년동월대비 7000명 감소했다. 완성차업체도 전년동월대비 2500명 감소했다.
고용노동부는 <완성차구조조정 및 부품업황 부진으로 인천과 전북 등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에 따라 지난달 구직급여신청자도 전년동월대비 37.3% 늘어난 7만8000명에 달했다.
지속된 경기침체가 경제위기를 심화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