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안전보건공단은 2018년 보건관리자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 열린 이 대회에는 전국 보건관리자 65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과로사, 감정노동, 화학물질 중독 등 노동자건강을 주제로 진행됐다.
보건관리자 능력강화를 위한 산업보건관련 특강과 직업건강분야별 강좌, 사업장 보건관리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식이 열렸다.
대회에서 박두용이사장은 <산재사망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업장 보건관리자와 안전보건전문가들의 노력과 역량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노동자생명보호에 대한 인식과 사업장의 보건관리수준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노동계는 안전보건공단이 기업의 눈치를 보지 말고 객관적으로 노동자안전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기업살인법제정과 현장에 대한 근로감독 강화로 산업재해를 근본적으로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