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청소노동자들이 1012일 노동조합을 출범시켰다.

 

공공운수노조 서경지부 서울시립대분회(가칭)는 이날 오후4시 서울시립대 대강당에서 노조출범식을 열어 노동조합결성을 알렸다.

 

여기에는 민주노총 공공노조운수와 홍익대분회, 덕성여대분회, 연대단체 등 300여명이 함께했다.

 

서울시립대분회는 이제 고용불안에 떨지 않고 일할 권리, 제대로 된 휴게실제공 등의 제 권리 및 인격적인 대우를 보장받기 위한 첫발걸음으로 시립대분회의 출범을 선언하게 됐다고 출범취지를 밝혔다.

 

또 해고하겠다,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등의 협박성 발언을 매일같이 들었음을 폭로하며 불안감으로 인해 부당한 업무를 요구받아도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고 그 동안의 상황을 토로했다.

 

사용자측은 올해 재계약기간에 몇몇 사람들에게만 개별적으로 전화해 계약여부를 알려주는 등 현장의 불안감을 높이고 위압감을 조성하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열악한 근무조건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청소노동자들은 청소와 관련없는 업무를 해야 했고, 좁은 휴게실을 남녀가 함께 사용하기도 했다.

 

윤세현분회장은 우리는 큰 걸 바라는 게 아닌 우리의 인권을 찾기 위해, 어소노동자들에 대한 난폭한 언행을 벗어나기 위해 출범을 했다출범이후 학교와 지속적인 교섭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예지기자

 

번호 제목 날짜
3977 시그네틱스분회 <4번째 복직투쟁> 선포 file 2021.06.18
3976 금속노조 <희생・파괴없는 산업전환에 노동자참여 필요> file 2021.06.18
3975 보건의료노조 <노조탄압 길병원관계자 기소> 촉구 file 2021.06.18
3974 돌봄전담사 <근무여건처우개선> file 2021.06.16
3973 민주일반연맹 총파업선포 file 2021.06.16
3972 대우버스노사, 울산공장매각합의 file 2021.06.16
3971 부산요양서비스노조 <요양노동자처우개선> file 2021.06.16
3970 보건의료노조 <가천대병원의 부당노동행위 기소할것> file 2021.06.15
3969 전국택배노조, 포스트타워 점거농성 file 2021.06.15
3968 전북지방노동위원회 <전북도 노동자징계는 부당판정> file 2021.06.15
3967 롯데택배노동자 뇌출혈로 쓰려져 의식불명 file 2021.06.15
3966 건강보험고객센터노조 총파업결의대회 file 2021.06.15
3965 씨티은행노조 <소비자금융철수시 대규모실업 발생> ... 쟁의가결 file 2021.06.14
3964 타워크레인노조 <파업종료> file 2021.06.14
3963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수수료보전대책포함>촉구 file 2021.06.14
3962 민주노총 <아파트경비노동자조직화선언> file 2021.06.14
3961 전국민주우체국본부 <집배원배송투입규탄> file 2021.06.14
3960 민주노총경남본부 <재벌체제개혁! 차별철폐!> file 2021.06.12
3959 인국공노조 출범 file 2021.06.12
3958 민주노총 <산재사망대책필요> ... 7월규탄집회선포 file 2021.06.12
3957 택배노조 <과로사를 멈추자> ... 무기한 총파업 file 2021.06.12
3956 타워크레인노조 총파업 <소형타워크레인사고 대책마련!> file 2021.06.12
3955 대전버스노조 <과중한 업무 개선> file 2021.06.12
3954 공공연대노조 <경상대병원, 비정규직임금미지급> file 2021.06.09
3953 쿠팡물류센터노조 출범 file 2021.06.09
3952 전국택배노조 <분류작업중단> file 2021.06.09
3951 택시노동자, 고공농성 file 2021.06.09
3950 건설노조, 노동자추락사 원청책임촉구 file 2021.06.09
3949 네이버노조 <네이버, 근로기준법위반 횡행> file 2021.06.09
3948 광주삼성전자노조, 첫집단산재보상신청 file 2021.06.09
3947 현대차사무직노조 <노조원 꾸준히 늘어나는데 회장상견례는 불발> file 2021.06.07
3946 한국노총부산본부 <안전사고 더는 안돼> file 2021.06.07
3945 전국택배노조, 분류작업거부 file 2021.06.07
3944 전북레미콘지회, 노조탄압규탄 file 2021.06.07
3943 부산차별철폐행진단 <저임금유발제도 즉시 폐지하라!> file 2021.06.04
3942 서비스산업노조 <힐튼호텔노동자 생존권보장!> file 2021.06.04
3941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네이버직원사망사건은 사회적타살! 당사자 즉각처벌!> file 2021.06.04
3940 <모든차별 철폐!> 부산차별철폐대행진 투쟁선포 file 2021.06.04
3939 넥슨노조 <직원동의 없는 대기발령은 고용불안정 낳는다> file 2021.06.04
3938 건설노조 <임대차표준계약서작성 이행하라!> file 2021.06.03
3937 택배노조, CJ대한통운 성실교섭 강조 file 2021.06.03
3936 홈플러스노조, 배송과로사대책 촉구 file 2021.06.03
3935 공무원노조, 간호직공무원사망진상조사위구성 file 2021.06.02
3934 공무원노조, 민원공무원보호조례제정 강조 file 2021.06.01
3933 민주노총, 서울 주거권보장·기후위기대응 촉구 file 2021.06.01
3932 택배노조, 사회적합의·단체협약승리결의대회 예정 file 2021.06.01
3931 택배노조, 롯데부산서부지점등 부당노동고소예정 file 2021.06.01
3930 거제시내버스노사, 정상운행협상 재개 file 2021.06.01
3929 서울교통노조, 구의역참사재발방지 촉구 file 2021.06.01
3928 서울대급식노동자들, 구조조정 처우개선 촉구 file 2021.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