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부분파업을 전개하고 있는 미원화학지회는 9일 <사측이 조합원에게 노조탈퇴를 회유·협박하고 있어 노조활동을 인정할 때까지 파업을 계속하겠다.>며 <사측이 진전된 입장을 가지고 대화를 요청해오면 응할 것>이라고 표명했다.
한국공항지부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온열환자가 3명 발생했으며 인천공항 활주로지상조업사노동자들이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을 마련해 달라.>고 사측에 요청했지만 이뤄지지않아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문체부교섭노조연대는 오전11시 민주노총교육원에서 <진짜사장을 찾아 교섭을 요청했는데 다시 권한없는 기관장들에게 교섭권이 위임됐다.>며 <문체부 도종환장관은 무기계약직 차별해소와 처우개선 단체교섭에 즉각 나서라!>고 요구했다.
민주노총경기본부 등은 9일 오전11시 포천시 장자산업단지석탄화력발전소앞에서 <어제 오전8시48분경 이 발전소에서 점검작업중 분진폭발로 추정되는 사고로 인해 협력업체 노동자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며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해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금융노조는 9일 오전10시30분 임단투총력투쟁선포기자회견에서 △과당경쟁 철폐 △노동시간 단축 △차별·양극화 해소 △노동3권 보장 △은산분리완화 반대 등을 촉구하며 9월총력투쟁에 돌입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은 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앞에서 결의대회를 열어 △모든 상시·지속업무비정규직의 정규직전환 △파견·용역노동자 정규직직접고용 △무기계약직 차별해소 등을 촉구했으며 이날 결의대회전 교육원회의실에서 <비정규직제로시대를 온전히 실현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정부에 실질적 노·정협의 틀을 요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