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대노조 SK브로드밴드비정규직지부는 11일 오전 서울종로구 SK서린빌딩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임금교섭 결렬로 지부조합원 1500여명이 지난달 29~30일 파업을 포함해 쟁의행위를 하자 SK브로드밴드가 대체인력을 모집해 현장에 투입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건설기업노조 삼안지부는 11일 김영주고용노동부장관에게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하며 <회사의 노조활동 방해와 임원들의 노조탈퇴 종용이 2년째 계속되고 있다.>며 <지난해 근로감독이 실시됐지만 현재까지도 부당노동행위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히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금융노조는 11일 오후 서울다동 노조회의실에서 긴급지부대표자회의를 열고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중지결정에 따라 <33개 지부대표자가 만장일치로 총파업·총력투쟁을 하기로 결의했다.>며 <다음달 7일에 쟁의행위찬반투표를 할 예정>이라고 공개했다.
금속노조는 11일 <대통령의 쌍용차사태해결의지는 손배·가압류 해지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생활고에 직면할 수 밖에 없는 장기해고자에게 20억원이 넘는 손배는 이미 그 자체가 사형선고>라고 강조했다.
구인·구직포털알바천국과 한국노동사회연구소는 11일 발표한 2018년상반기청소년·청년(15~34세)아르바이트노동실태에서 올해 상반기전국아르바이트종사자평균시급이 8069원이며 이들중 88%가 20∼24세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