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10일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와 관련해 양대노총은 8월13~16일, 조선직총은 같은달 3~5일 개최 입장을 밝혔다.>며 <남측의 상황을 고려해 한주 연기하자는 양대노총의 의견을 조선직총이 받아들여 대회 일정을 8월10~12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회명칭은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이다.
주요일정은 △10일 조선직총대표단, 양대노총 방문과 환영만찬 참석 △11일 남북노동자 3단체 대표자회의, 남북노동자 산별·지역별 상봉모임,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개최 △12일 경기도마석 모란공원 방문, 환송식 등이다.
양대노총은 이번 대회준비를 위해 공동사무국을 구성하기로 했다.
북 참가단규모는 대표단과 선수단을 포함해 80여명으로 서해육로를 통해 내려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