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는 7월2일 오전 청와대앞 분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체불근절을 위한 건설근로자법 개정과 특수고용직 건설기계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해 12일 총파업·총력투쟁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주 52시간제가 시행됐지만 건설노동자에게는 남의 일>이라며 <적정임금시범사업 선정, 국민연금·건강보험적용 확대, 포괄임금제폐지대책이 미뤄지면서 건설현장에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건설노동자는 장시간 노동·저임금·저임대료에 시달리고 있다.>며 <건설노동자는 다단계하도급 맨 밑에 위치하며 각종 갑질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건설노동자 임금이 인상되고 건설근로자법이 개정돼야 건설현장도 질 좋은 일자리로 거듭난다.>며 <4만 조합원이 참여하는 총력투쟁을 통해 임금이 오르고 안전이 담보되는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