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레지스탕스회원들이 2일 서울 광화문 미대사관을 향해 진격했다. 

청년레지스탕스 김나진, 윤희주회원은 이날 오후2시10분경 미대사관을 향해 돌진하면서 <키리졸브·독수리연습 영구중단!>이란 가로막을 들고 전쟁미치광이 트럼프 형상과 <키리졸브·독수리연습 중단하라!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라고 적힌 전단을 뿌렸다. 

동시에 <키리졸브·독수리 중단하라!>,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북침전쟁연습 중단하라!>, <북미평화협정 체결하라!> 등의 구호를 끝까지 힘차게 외쳤다. 

두회원은 미대사관앞 시위직후에 세종대왕상쪽으로 매우 폭력적인 이격조치를 당했다. 

이번 시위때에도 여전히 두 여성회원을 남성경찰들이 나서 여성몸에 손을 대며 집단성추행을 감행했다. 전사회적으로 <미투>운동이 벌어지는 와중에도 집단성추행에 익숙한 경찰들의 태도는 조금도 달라지지않았다. 청년레지스탕스측은 반드시 담당경찰들과 그 현장책임자, 악폐경찰의 총책임자를 구속처벌할 것이라는 의지를 다시 확인했다. 

이날 미대사관앞에서는 남성경찰 30여명과 여성경찰 10여명 등 많은수의 경찰이 촘촘하게 지키고 있었다. 경찰들은 차도 막지않고 끌어내기만 할 정도로 당황해했다. 

두회원은 경찰차에 태워져 종로경찰서로 압송돼 종로서지능팀의 수사를 받고 있다. 두회원은 부당하고 폭력적인 연행수사에 완강한 묵비단식투쟁으로 저항중이다. 

두회원은 남기는 글에 1일 북측에서 남측예술단공연이 열릴 때 남측에서 키리졸브·독수리전쟁연습을 벌인 데 대해 특히 분노하는 심정을 담았다. 

김나진회원은 <평화와 통일의 기운이 한반도를 감싸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4월1일 독수리연습을 강행하여 우리민족의 희망찬 앞길을 막아서고 있다. 우리민족사이의 대결을 조장하며 이익을 챙겨온 미제를 끝장내지않는 한 조국의 자주적통일도, 민중의 생존권도 발전권도 없다.>면서 <자주통일을 생명처럼 여기는 청년으로서 통일의 걸림돌 미제를 끝장내는 투쟁에 기쁘게 앞장서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윤희주회원도 남기는 글에서 <평화와 통일을 이야기하는 한반도에서 전쟁훈련이 벌어지는 와중에 어떻게 남북의 예술단이 마음놓고 공연을 할 수 있으며 나아가 남북수뇌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성과적으로 개최될 수 있겠는가>고 물으면서 <앞으로는 웃으면서 등뒤로는 칼을 들고 언제 찌를지 기회를 엿보는 것이 진정 평화통일을 바라는 자세인가. 이것이 바로 <연례적>이고 <방어적>이라는 키리졸브·독수리전쟁연습의 본질이며, 74년간 한반도에 무자비하게 들어와 떡하니 자리를 차지하고 온갖 전쟁위기를 만들어낸 미제의 본질이다.>고 규탄했다. 이어 <민중들의 마음에 돋아난 통일의 희망도 어느 한순간에 전쟁연습이라는 빌미로 다시 전쟁전야의 목전에 놓여 꺾이게 될지 모른다. 미제가 서울 한복판에 자리를 차지하고 전쟁연습을 계속하는 한 어떤 평화도 남북의 통일도 이루어질 수 없다.>면서 <청년레지스탕스는 그 가장 앞에서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않고 나아가 평화와 안전의 한반도, 우리의 정의로운 세상을 앞당겨 만들어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청년레지스탕스는 전쟁을 반대하기 위해 지난해 10월에 결성된 애국적이고 민주적인 평화운동단체다. 

평화협정운동본부(평협), 청년레지스탕스, 해외반미원정단, 민중민주당반트럼프반미반전특별위원회(반미특위) 등은 지난해 10월16일 서울 광화문 미대사관앞에서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반미투본)를 출범시켰다. 평협상임대표 이적목사가 반미투본의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반미투본은 지난 31일 광화문 미대사관앞에서 <키리졸브·독수리전쟁연습영구중단! 미군철거!>기자회견집회를 하고 정부종합청사앞까지 행진시위를 벌였다. 반미투본은 현재 제3차전국대장정을 진행중이다. 
 
반미투본측은 의로운 활동을 한 청년레지스탕스 두회원이 석방될 때까지 종로서앞에서 철야시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중민주당(환수복지당)은 3일 오전 10시에 4.3제주항쟁 70돌을 맞으며 <북침핵전쟁연습중단! 분단수구악폐청산!> 기자회견집회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기사제휴 : 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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