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선택제임기제공무원들로 구성된 전국비정규직공무원노조는 21일 오후1시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출범을 공표했다.
비정규직공무원노조는 △상시·지속업무 시간선택제임기제공무원채용금지 △공공부문정규직전환대상 포함 △시간선택제임기제공무원제도 폐지 등을 촉구했다.
이어 <매년 잘릴까봐 고개도 들지못하고 위축됐던 전국의 비정규직공무원동료들에게 우리의 노조출범을 알린다.>며 <가입하고 단결해서 우리들의 살길을 찾자.>고 강조했다.
또 <많은 지자체들이 정규직전환을 회피하기위한 수단으로 시간선택제임기제공무원을 사용하고 있다.>며 <2년이상 근무하면 정규직전환대상이라고 명시한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기간제법)적용을 받지못한다.>고 규탄했다.
노조는 11월17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서울남부지청에 설립신고서를 제출했으며 나흘뒤에 설립신고증을 받고 민주일반연맹에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