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공공운수노조의료연대본부서울대병원분회는 △서창석서울대병원장 사퇴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의료공공성 강화 △복리후생 회복 등을 요구하며 하루파업을 벌였다.
이날 노조는 오전5시부터 파업에 나섰으며 오전9시30분 서울대병원본관1층로비에서 파업출정식을 개최했으며 12일 2차파업을 할 예정이다.
노조는 △어린이환자외주급식 직영급식전환 △병원에 빚만 남기는 영리자회사 <헬스커넥트>에서 철수 △시립보라매병원직원분리 반대 등 <환자를 위한 요구도 모두 수용불가라는 병원의 입장>을 규탄하며 <합의노력이 전혀없는 병원장때문에 노조는 파업을 결정할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장은 성과급제폐지는 커녕 수술건수와 검사건수에 연동되는 의사성과급제폐지약속조차 거부하고 있다.>며 △간호사 초임문제 △고질적인력 부족 △직원복지강제 삭감 등 <<노동자 쥐어짜기>도 중단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는 <공공기관비정규직 제로>를 선포했지만 서창석병원장은 비정규직의 정규직전환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한편 서창석병원장퇴진·의료적폐청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서울대병원노조파업에 맞춰 8일 청와대분수대앞에서 시민청원서청와대전달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청원서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