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일반노조는 이재용삼성전자부사장의 징역5년선고를 두고 22일 <삼성족벌 이재용을 무기징역에 처하라!>고 요구했다.
삼성일반노조는 성명을 통해 <특검이 적용한 5가지죄목으로만 삼성족벌 이재용의 반사회적인 범죄행위를 처벌하기는 한없이 부족하다.>며 <법감정을 떠나 반노동·반사회적인 경영작태에서 국민들의 반삼성정서를 읽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아래는 성명 전문이다.
[성명서] 삼성족벌이재용은 범죄단체 수괴 무기징역에 처하라!
기업의 탈을 쓴 범죄살인조직 삼성재벌 해체하라!
삼성경영의 악의 축 삼성족벌 세습경영 끝장내자!
이건희성매매! 이재용정경유착! 자정능력 상실한 삼성재벌 해체하라!
특검이 이재용부회장에게 적용한 혐의는 뇌물공여, 횡령, 재산국외도피, 범죄수익은닉, 국회 위증 등이다. 특히 경영권 승계 등 그룹 현안 해결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도움을 받고자 최순실씨 측에 총 433억2800만원의 뇌물을 건네거나 약속한 혐의로 특검은 결심재판에서 ‘전형적인 정경유착 부패범죄’로 삼성이재용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하였다.
그러나 특검이 적용한 다섯가지 죄목으로만 삼성족벌이재용의 반사회적인 범죄행위를 처벌하기는 한 없이 부족하다.
법 감정을 떠난 국민들의 반삼성정서!
법 감정을 떠나 한국사회에서 반삼성국민정서는 단순한 정경유착의 문제가 아니라 삼성무노조경영을 위한 노동자탄압과 인권유린의 역사와 삼성백혈병 등 직업병문제에 대한 삼성자본의 기만적인 해결태도와 삼성재벌의 악랄한 구조조정으로 인한 삼성노동자의 자살 등, 반노동 반사회적인 경영작태에서 국민들의 반삼성정서를 읽을 수 있다.
기업가는 일자리를 베푸는 시혜적 존재가 아니라 공공의 가치를 함께 구현하는 사회 구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