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필관리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내몰아버린 한국마사회에서는 각종 위법이 판치고 있었다.
4일 부산고용노동청북부지청의 한국마사회부산경남본부 등에 대한 근로감독결과에 따르면 △임금체불 △각종수당 미지급 △법정연장근로 12시간초과 △연차수당으로 인력운용 △상금배분기준 모호성 등이 지적됐다.
또한 △팀장수당·식대 등 9700여만원 △조기출근수당 2800여만원 △연차수당 1200여만원 △휴일가산수당 343여만원 등을 지급하지 않았다.
근로 248건·산업안전 22건 등의 위반으로 과태료 5530만원이 부과될 예정이다
북부지청은 6월28일부터 7월28일까지 마방업체 등 32개사를 상대로 근로감독을 벌였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부산경마장특별감사를 9일부터 닷새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