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연대는 <시급 6,625원. 이게 인상안인가.>라며 <2018년최저임금결정법정시한인 6월29일 자정을 코앞에 두고 사용자위원들이 던진 최초요구안이다.>라고 규탄했다.
이들은 30일 <고작 155원인상? 시급6,625원으로 11년만의 인상안에 생색을 냈다.>며 최저임금위원회사용자위원들을 질타했다.
계속해서 <비인간적인 시급6,625원인상을 제안한 사용자위원들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최저임금1만원달성을 위해 끝까지 함께 투쟁·연대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삶의 벼랑 끝에 선 수많은 비정규·청년·여성노동자들의 한숨과 눈물이 우스운가.>라며 <알량한 2.4%인상율은 사용자위원들이 대표하는 이 땅 사용자들의 양심지표에 다름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사용자위원들이 적폐를 고수하려 한다면 역사의 뒷장으로 물러나야 마땅하다.>며 <아예 참석조차하지않는 전경련소속 사용자위원을 비롯해 사용자위원전체의 대표자격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할 수 밖에 없다.>라며 역설했다.
최저임금연대는 <저임금노동자와 똑같이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을>인 영세자영업자·중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대책을 논의하자는 노동자위원들의 합리적 제안마저 거절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