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논평 122] <미국견찰>의 악폐부터 청산하라!
사드반대투쟁탄압과 미대사관앞평화시위탄압 등 <미국견찰>악폐가 끝없이 반복되고 있다.
1. 성주주민들은 마치 계엄령 같았다며 지난 4월을 끔찍하게 기억한다. 당시 <미국견찰>은 성주로 들어오는 모든 길을 막아 완전히 차단했다. 경찰 3~4명씩 집집마다 감시하며 집회현장에 나오지 못하게 했다. 마치 47년 제주와 80년 광주를 연상케 하는 경찰들의 만행에 주민들은 격분했다. 경찰의 비호아래 사드배치가 강행됐고 그 과정에 주민들은 부상까지 당했다. 사드장비를 운송하던 미군은 주민들의 절규를 비웃으며 기념촬영했다.
2. 경찰이 미대사관을 매일 2개중대이상 병력으로 과잉경호중이다. 국민들의 불편호소와 세금낭비논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미국견찰>노릇에 열심이다. 미대사관앞을 지나는 모든 국민을 잠재적인 범죄자 취급했고 비엔나협약 운운하며 미대사관앞 집회를 원천봉쇄했다. 경찰은 매일 우리당의 평화적1인시위조차 불법적으로 탄압하고 있다. 미국에 충성하는 <견찰>에 의해 미대사관앞에는 인권이 없다.
3. 효순이·미선이를 살해한 미군을 처벌하지못했다. 백남기농민을 살해한 경찰을 처벌하지못했다. 이땅에 미국상전을 보호하는 <미국견찰>과 민중을 때려잡는 <몽둥이견찰>은 있어도 <인권경찰>은 없다. 살인경찰, 폭력경찰, 집단성추행경찰이야말로 최우선으로 청산해야 할 특급악폐다. 전경찰청장 강신명은 당장 구속하고 경찰청장 이철성은 즉각 파면해야 한다.
이땅에 <미국견찰>이 청산되지않는 한 민권과 민생, 민주주의란 없다.
2017년 6월23일 서울 삼봉로환수복지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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