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는 현안요구사항이행을 촉구했고, 그에 대한 청원서와 함께 10대요구쟁취서명지를 청와대에 전달했다.
전국공무원노조는 15일 오전11시 정부서울청사 정문앞에서 문재인대통령은 약속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시급한 과제인 △설립신고 이행 △ 성과퇴출제 폐지 △ 해직자 원직복직 △ 정치기본권 보장을 우선적으로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계속해서 <역대정권은 공무원노조를 탄압하고 핍박해왔다.>며 <문재인대통령은 후보시절 약속한 공약을 반드시 책임지고 이행하기를 바란다.>고 독촉했다.
이어 <공무원노조는 이러한 요구를 실현하기 위해 <10대요구안 쟁취>를 위한 조합원 5만여명의 서명지를 청와대에 제출하고 즉각적인 농성에 돌입할 것이다.>며 <민주노총의 6월 사회적 총파업에 함께 참여하면서 국가대개혁요구를 쟁취하는 투쟁에도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공무원노조는 이날부터 6월9일까지 정부종합청사와 청와대 앞에서 본부별 릴레이1인시위·거점농성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