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법원의 부당해고판결을 받은 해고노동자들이 사측으로부터 자택대기통보를 받았다.
복직예정인 상신브레이크 해고노동자 4명은 20일 사측 총무부로부터 24일 복직발령과 징계절차를 위한 자택대기라는 내용증명을 받았다.
민주노총 대구본부는 <오히려 6년 고생한 노동자들을 재징계한다는게 충격>이라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측은 징계위원회 개최날짜를 알리지 않았다.
한편 금속노조 대구지부는 21일 오전9시 대구시 상신브레이크 논공1공장앞에서 사측의 보복적 재징계중단과 부당노동행위 등에 대한 사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