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노동자·민중의 생존권요구를 묵살한 채 무리한 법집행을 시행해 비난이 일고있다.
<노동자·민중생존권쟁취를 위한 투쟁사업장 공동투쟁위원회>는 15일 오후7시50분경 경찰이 서울세종로세광빌딩앞 지상농성장의 비닐그늘막을 설치하는 것을 막는 과정에서 노동자 3명을 크게 다치게 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공투위는 이날 오후10시경 농성장에 천막설치를 시도했고 이를 제지하는 경찰과 또다시 몸싸움을 벌였다.
한편 경찰은 같은날 오후5시경 <세월호 진상규명-책임자처벌> <사드배치반대>등을 요구하는 포스터를 붙이던 환수복지당 당원 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종로경찰서로 연행해 심한 반발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