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기 강제노동희생자를 기리고 일본정부의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는 취지에서 건립할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상>을 10월에 세울 예정이다.
민주노총경남본부는 26일 일제강제징용 노동자동상건립을 한국노총경남본부에 세부일정 등을 제안한 상태라고 밝혔다.
금속노조경남지부는 <강제징용희생자들은 노동의 대가마저 지급받지 못한 채 이역만리에서 죽음을 맞았다.>며 <이들의 억울한 넋과 아픈 역사를 기리는 사업은 후배노동자들의 몫이자 의무>라고 강조했다.
민주노총은 △4월 건립위조직·부지물색·타당성조사 △8월 부지확정 △10월 동상건립을 진행할 계획이다.
6.15경남본부·경남진보연합 등 시민사회단체들도 노동자 동상 경남건립추진위원회 참여를 제안받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