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가 침몰 1073일만인 23일 새벽 드디어 수면위로 그 모습을 드러내자 현직 교사들이 세월호 진상규명·책임자처벌 교사선언에 나섰다.
전교조광주지부는 23일 성명서를 통해 <결코 가만히 잊지 않을 것이다.>며 <세월호 진실규명과 책임자처벌을 위한 교사선언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부는 <세월호 진실규명과 책임자처벌이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우리의 아이들이 생명의 존엄성이 존중되고 희생자의 아픔에 연대하는 사회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그 날까지 민주시민들과 연대하고 다양한 활동들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서약했다.
향후 △4월15일까지 광주 45개학교 앞 1인시위 △3월27일 세월호 3주기추모를 위한 교사연수 △4월둘째주 400여개학급에서 세월호 수업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