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19일 박근혜 즉각 퇴진, 황교안퇴진·부역내각사퇴, 박근혜 정책 폐기, 재벌총수 구속, 전경련 해체, 새누리당 해체 등을 내걸고 본격적인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전11시 정부서울청사앞에서 <박근혜 정권 적폐청산-정책폐기! 부역 장관 퇴진!> 기자회견을 열고 28일까지 집중투쟁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박근혜 지키기에 나선 황교안은 더 이상 성난 민심을 시험하지 말라.>며 <민중들에게 피눈물 나게 만든 패악정책과 그 집행자들, 공범, 부역자를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19일 이기권고용노동부장관 퇴진을 위한 고용노동청 항의행동에 이어 20일 전국 동시다발 새누리당 해체 투쟁, 21일 <박근혜 즉각 퇴진, 구속, 재벌총수-전경련-새누리당 등 공범·부역 세력 처벌 및 해체 민주노총 결의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 22일부터 28일까지 의료민영화와 성과퇴출제 등 박근혜정책에 앞장 서 온 부역장관 퇴진 요일별 투쟁을 진행하며 28일엔 <박근혜 노동개악 분쇄! 박근혜 게이트 진짜 주범 재벌총수 구속-전경련 해체, 새누리당 해체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전국 동시다발로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