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박근혜정부의 개관과 관련해 <혼이 나간 비정상 개각인사>라며 <아무것도 하지마라. 즉각 퇴진하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김병준교수를 총리로 지명한데 대해 <거국중립내각 취지를 살렸다 한다. 기가 막힌다. 중립이 아니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은폐 조작해 박근혜를 살리기 위한 부역인사>라며 <국민들은 전두환 쿠데타 정권의 국보위에 참가한 인사들의 역사적 범죄를 기억한다.>고 꼬집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경제부통리도 내정한 인사에 대해서도 <더 기가 막힌다. 구조조정을 진두지휘한 인물이고 그로인해 수많은 노동자들이 일자리에서 쫓겨났다. 성과연봉제 불법도입 책임자로 금융-공공기관 파업을 불러일으킨 장본인>이라며 <쫓아내야 할 불법 노동개악 책임자를 전면에 세운 것은 노동자와 국민을 상대로 계속해 전쟁을 하겠다는 협박이다.>라고 규탄했다.
논평은 <국민은 박근혜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며 <광화문이 미어터질 것이다. 단단히 각오하라.>고 밝혔다.
아래는 논평전문이다.
혼이 나간 비정상 개각인사, 국민이 분노한다.
아무것도 하지마라. 즉각 퇴진하라
박근혜가 국무총리, 경제부총리, 국가안전처 장관의 개각인사를 발표했다.
법을 떠나 이미 국민에게 탄핵받은 식물 대통령의 권한남용 개각인사로 원천무효이다.
4년 내내 국정을 농단하더니 퇴출직전까지 국정을 혼란에 빠트리고 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피의자의 면책특권을 이용한 밀실 개각인사는 국민들의 분노와 저항만 부추길 뿐이다.
김병준교수를 총리로 내정한데 대해 거국중립내각 취지를 살렸다 한다. 기가 막힌다.
중립이 아니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은폐 조작해 박근혜를 살리기 위한 부역인사이다.
국민들은 전두환 쿠데타 정권의 국보위에 참가한 인사들의 역사적 범죄를 기억한다.
스스로 국정농단 헌법파괴세력에 부역하는 오명을 뒤집어쓰겠다는 용기까지 말릴 순 없으나 국민의 공적이 될 각오를 해야 할 것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경제부총리로 내정한 인사는 더 기가 막힌다.
구조조정을 진두지휘한 인물이고 그로인해 수많은 노동자들이 일자리에서 쫓겨났다.
성과연봉제 불법도입 책임자로 금융-공공기관 파업을 불러일으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쫓아내야 할 불법 노동개악 책임자를 전면에 세운 것은 노동자와 국민을 상대로 계속해 전쟁을 하겠다는 협박이다.
국민은 박근혜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국민은 스스로 하야할 기회를 주었지 자신이 살기위한 부역자 선발 인사권을 주지 않았다. 국정농단으로 온 나라를 절망에 빠트리고, 거짓 사과로 국민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켜 거리로 모아내더니 이제 국민을 협박하는 부역인사로 정권퇴진의 무덤을 스스로 파고 있다. 오늘 청와대의 개각인사 발표로 11월 5일 박근혜 퇴진을 위한 범국민 행동의 날에 더 많은 국민이 함께 하게 되었다. 광화문이 미어터질 것이다. 단단히 각오하라.
2016년 11월 2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