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대통령>의 지지율이 한자릿수로 급격히 추락하며 <식물정부>로 전락했다. 헌정 사상 한 자릿수의 지지율은 IMF외환위기 당시 김영삼전대통령 이후 없던 일이다.
내일신문이 여론조사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한 11월 정례 여론조사(10월31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 전화면접과 인터넷 조사)에 따르면, 박<대통령>의 지지율은 9.2%로 나타났다. 한달전보다 25%나 폭락한 것이다.
지지층 이탈은 장‧노년층과 영남권, 그리고 보수층 등 핵심 지지층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50대(40.0%→7.9%), 60세 이상(64.5%→20.8%)에서 급락정도가 심했으며, 지역적으로 부산·울산·경남(35.1%→13.5%) 보다 전통적 지지층인 대구·경북지역(44.3%→8.8%)이 더 두드러졌다.
또 <하야해야> 응답은 67.3%로 나왔으며 <부정평가>가 87.7%로 집계됐다.
문화일보와 엠브레인 여론조사(10월29~30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 전화면접)에서도 <하야> 36.1%, <탄핵> 12.1%의 결과가 나왔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83.7%로 집계됐다.
연령별 긍정평가는 19~29살(1.9%), 30대(3.9%)에서 극히 저조하게 나타났으며, 40대(13.5%), 50대(14.5%), 60대(29.2%) 모두 부정평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기사제휴 : 21세기민족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