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6시 청계광장에서 <내려와라 박근혜> 촛불집회가 열렸다.
집회현장에는 <박근혜퇴진>·<박근혜탄핵>·<박근혜는 하야하라> 등의 구호와 분노한 시민들로 가득찼다.
집회를 마친 후에 참가자들은 <박근혜는 하야하라>·<최순실을 구속하라>·<박근혜는 퇴진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광화문으로 향했다.
경찰은 차벽을 설치하며 시민들에게 돌아갈 것을 종용했으나 시민들은 야유로 맞서며 광화문방향으로 진입했다.
집회시작 1만여명의 참가자들은 약 3만여명으로 늘어나 청와대로 나아가기 위해 경찰과 대치했다.
언론은 연일 최순실·최태민부녀와 박근혜대통령의 관계를 집중하는 기사가 쏟아내며 지난 40년간 최태민·최순실부녀에 의해 박근혜대통령이 <꼭두각시인형>처럼 활동해온 것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심지어 온라인상에서는 <최태민영생설>·<세월호 인신제물설> 등이 퍼지며 최순실구속과 박근혜퇴진 여론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 기사제휴 : 21세기민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