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신입직원채용을 발표하자 3900명의 지원자가 몰려 경쟁률이 60.5대 1에 달했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주 원서접수를 마감한 2017년 65명을 선발하는 신입종합기획직원채용에 3930명이 지원했다.
이는 작년 57.6대 1의 경쟁률보다 더 상승한 수준이다. 최근 10년간 평균 채용규모는 48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쟁률이 더욱 올라간 사실은 최근 청년실업난을 반영한다.
한국은행은 오는 28일 서류전형합격자를 발표하고 다음달 22일 필기시험을 치른다. 11월 중하순께 면접을 치르고 11월 말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