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인크루트의 14일 발표에 따르면 취업준비생의 62%는 명절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스트레스의 주된 원인으로는 <가족과 친척들의 잔소리 때문>이 49%로 나타났으며 <가족들과의 만남자체가 부담스러워서>라는 답변이 39%로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54%의 취업준비생들은 이번 추석연휴 때 귀향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인크루트가 취업준비생회원 235명을 대상으로 지난 12, 13일 양일간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4.91%p다.
경기침체 등으로 높은 실업률을 보이고 있는 현실에 취업을 못하는 문제는 취업준비생 개개의 잘못이 아니다. 통계청발표 청년실업률이 11.1%이고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실질청년실업자가 180만명으로 34.2%에 달하고 있다. 청년실업은 사회적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