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가 12일 ‘2013년임단투승리’ 2차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날 2차총파업은 1차총파업때인 10일과 비슷한 규모인 6만여명이 주야4시간파업을 진행했다.
아울러 현대자동차지부와 비정규직3지회(울산, 아산, 전주)는 원하청공투쟁으로 대체인력투입저투쟁을 전개했다.
4시간부분파업 이후 경남, 포항, 충남 지역에서는 ‘임단투승리! 비정규직정규직화! 노동탄압박근혜정부규탄! 2013년 총파업투쟁승리 금속노동자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금속노조는 이날 2차총파업에 이어 16일, 24일, 25일 등 총 5차례 총파업을 진행한다.
노조는 11일 사용자협(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과 11차중앙교섭을 벌였지만 주요요구안에 사용자협이 안을 내놓지 않아 교섭이 결렬됐다.
중앙교섭이 결렬된 뒤 노조는 4차중앙쟁의대책위를 열고 투쟁일정을 확정하고 2차파업지침을 각 산하노조에 내렸으며 23일까지 지부, 지회 교섭 전면중단을 결정하기로 했다.
김동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