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민주법률가협회수석부대표 홀렁 베이가 4일부터 8일까지 코리아연대(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 초청으로 남코리아를 방문해 노동, 통일, 법률 등 각계의 인사들을 만나고 대중강연을 개최했다.
첫째날인 4일저녁에는 6.15학술본부(6.15공동선언실천학술본부)주최의 통일운동활동가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5일오전에는 오마이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한 후, 범민련남측본부주최 '공동선언이행남북대화촉구금요행동'에 참여했으며 오후에는 민주노총비대위원회와의 간담회, 경향신문과의 인터뷰, 민중의소리주최 오종렬 한국진보연대총회의장(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과의 대담을 진행했다.
다음날인 6일오전 서대문형무소를 찾아 4.9통일평화재단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어 민변(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통일위원회·미군문제연구위원회와의 간담회를 가진 후 민주노총에서 쌍용차지부 조합원들과 만나 쌍용차문제를 공유했다.
이후 저녁에는 대한문앞에서 열린 천주교전국사제단미사에 참여하며 쌍용차투쟁관련 거리강연을 했다.
계속해서 서울광장에서 열린 시국회의(국정원대선개입과정치개입진상및축소은폐규명을위한긴급시국회의)가 주최한 2차문화제 '국정원에 납치된 민주주의를 찾습니다' 집회에 참석했다.
7일오전에 용산참사현장(남일당)을 방문한 베이는 오후 온양에서 코리아연대가 주최한 대중강연을 끝으로 방남일정을 마무리하고 다음날 귀국했다.
홀렁 베이는 "코리아문제가 전세계문제와 분리될 수 없고, 코리아민중의 투쟁이 전세계민중들의 투쟁과 연관돼 있다"며 이번 방남에서 △민중주권 △노동권과 경제권 △단결의 중요성 △투쟁을 통한 권리쟁취 △미군기지의 문제점 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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