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총궐기투쟁본부는 25일 오전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계단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정권>3년 평가와 각단체 입장을 발표했다.
민중총궐기투쟁본부는 박근혜<정권>3년을 △시대착오적 아전인수·자화자찬 △임금없는 성장, 저임금노동확대 △소득불평등악화 △노사·노정관계파탄, 노조탄압 △반복되는 참사에서 아무런 교훈도 얻지 못한 박근혜<정부> △여성을 나쁜 일자리로 내모는 <정부>, △노동·민생은 사라지고 재벌·기업만 배불리는 사회 등으로 평가했다.
민주노총 최종진위원장직무대행은 노동자대표발언으로 <박<정권>3년동안 민주노총을 두번이나 침탈하고, 폭력집단으로 매도하는 등 노동탄압을 일삼는 이 정권은 위헌적인 차벽에서 맞서 투쟁한 이유로 한상균위원장을 포함해 수십명을 구속하고 700명이 소환됐다.>며 <박<정권>의 남아있는 2년동안 계속 몰아붙이는 노동공세에 맞서 민주노총은 명예를 걸고 노동개악 저지, 노동자·서민 살리는 투쟁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김순애회장은 <박<정권>3년동안 하루도 마음편할 날이 없다.>면서 <27일 민중총궐기대회에서 모든 노동자, 농민, 빈민, 시민 등이 모여 한판 뒤집는 날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한일일본군<위안부>합의무효를위한대학생대책위 이태우공동상황실장, 4.16연대 최영준운영위원, 민죽문제연구소 박한용교육홍보실장, 민주주의국민행동 최병헌사무처장 등은 박근혜<정권>을 규탄하고 4차민중총궐기에 나서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중총궐기투쟁본부는 △쉬운해고 평생비정규직, 노동개악중단, 모든 노동자의 기본권보장, 모든 서민의 사회안전망 강화 △밥쌀수입저지 / TPP반대, 쌀 및 농산물 적정 가격보장 △노점단속중단, 순환식개발시행,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공안탄압중지, 국가보안법폐지, 국정원해체, 양심수석방, 역사왜곡중단, 역사교과서국정화계획폐기 △대북적대정책폐기, 남북관계개선! 5.24조치해체, 민간교류보장! 사드배치반대, 한미일삼각군사동맹중단! 일본군국주의무장화반대! △일본정부의 군<위안부>강제연행 책임인정과 공식사과, 법적배상, 소녀상 철거저지 △세월호 온전한 인양,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등 12대요구안을 촉구했다.
김진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