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박근혜<정부>의 저성과자일반해고, 취업규칙불이익변경 등 2대지침을 서둘러 도입하고 사업장에서 지침을 악용해 노조간부들에 대한 징계와 해고를 예고하고 있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금속노조와 삼성전자서비스지회는 1일 서울 서초동 삼성본관앞에서 <삼성의 선제적 저성과자 일반해고 도입규탄, 노조간부 표적징계해고 배후지시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삼성전자서비스지회는 <2015년 12월30일, 고용노동부의 2대행정지침의견수렴간담회가 있은 직후, 삼성전자서비스협력업체에서 저성과자일반해고규정의 사업장도입이 노골화됐다.>면서 간담회 이틀뒤, 삼서전자 동대문센터에서 <징계기준보완>공고, 영등포센터에서 <월간 기본실적관리를 통한 저성과자분류>공지가 나왔음을 지적했다.


또 <협력업체에서는 노조간부에 대한 표적징계가 광범위하고 다발적으로 행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2014년 노사합의로 상호 고소고발을 취하하고 징계를 진행하지 않기로한 합의가 있었던 사안까지 끄집어내 징계를 진행했다.


지회는 <이러한 징계는 저성과자일반해고도입, 취업규칙불이익변경기준완화를 위한 사전작업의 일환으로 핵심간부들을 노조에서 배제하고 노조무력화시를 시도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박근혜<정권>이 폭력적으로 추진하는 노동시장구조개악은 재벌의 청부입법이며 그 중심에는 삼성자본이 있다.>면서 <이병철삼성초대회장이 만든 전경련(전국경제인연합)이 청와대에 제출한 2014규제개혁종합건의 플랜에 따라 저성과자 일반해고와 취업규칙불이익변경절차완화가 시도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삼성자본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쉬운해고 도입과 성과통제 강화는 헌법상 입법절차도, 근로기준법상 해고절차도 무시한 지침과 가이드북으로 진행된다. 재벌의 입법청부가 헌법위에서 군림하는 꼴>이라며 <양대행정지침을 폐기시키고 현장에서 시도하는 모든 쉬운해고 도입을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일신기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반일행동, 미버지니아주애난데일소녀상앞에서 논평발표·일인시위 진보노동뉴스 2021.02.24
4220 [항쟁의기관차11(돌파!) - 기획2] <강의노래> 강은 바다로 나아간다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3.07
4219 실업유니온·영세유니온 <모든실업자매월50만원지급!> 정부서울청사앞농성 3일째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3.07
4218 실업유니온·영세유니온 <모든실업자매월50만원지급!> 정부서울청사앞농성 2일째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3.07
4217 민주노총, 노동법개악저지총파업·총력투쟁대회 개최 ... 민중민주당 <자유한국당 해체!>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3.06
4216 실업유니온 등 <모든실업자에게 매월50만원 지급하라> ... 종각역앞에서 선전전 전개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3.05
4215 보육지부 <육아센터대체교사 고용승계! 경복대위탁계약해지!> 결의대회 개최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3.05
4214 KB국민은행지부 <노조원 경영참여공간 확보할 것>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3.05
4213 비정규직공동투쟁 <경사노위 해체하라> ... 노동권리무력화 질타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3.05
4212 대리운전노조경남지부 <일방적 배차제한은 살인행위>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3.04
4211 의료범국본 <영리병원개원시한 종료됐다>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3.04
4210 광주교사노조 <한유총 개학연기파업은 자멸!>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3.03
4209 금속노조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합병은 일방적인 매각!>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3.03
4208 <판문점선언·평양선언, 노동자 앞장서자> ... 민주노총위원장 3.1절담화문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3.01
4207 울산강제징용노동자상 건립 ... <코리아 평화·통일 열어가자>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3.01
4206 실업유니온·영세유니온 <모든실업자 매월50만원 지급하라> ... 정부서울청사앞농성 돌입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2.28
4205 원광대 전주한방병원, 8년째 임금체불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2.26
4204 기아차비정규직지회장, 화성공장출입막는 사측에게 폭행당해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2.18
4203 민주노총, 국회앞에서 대정부·대국회6대요구안 발표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2.18
4202 경사노위노동시간개선위원회, 합의 실패 ... 19일까지 논의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2.18
4201 노동단신 <공공연구노조 <2월중 직접고용전환원칙미확정시 파업돌입!>>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2.14
4200 <민주노조탄압중단! 정몽구·서민균처벌!> ... 자동차판매노동자연대,현대차남안산대리점앞규탄집회·시위 전개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2.12
4199 청년아르바이트노동자, 최저임금위반 등으로 GS편의점 고발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2.12
4198 세월호참사희생단원고학생들 명예졸업식 거행 ... 4.16가족협의회 <우리아들딸들 안전·명예> 강조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2.12
4197 노동단신 <양대노총, 12일부터 남북노동자3단체대표자회의>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2.11
4196 전주시위탁청소노동자들, 직접고용 촉구 ... 26일째천막농성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2.10
4195 故김용균노동자민주사회장 거행 ... <진상규명! 책임자처벌!>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2.09
4194 청년비정규직 故김용균민주사회장 발인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2.08
4193 콜텍지회, 설명절차례 지내며 교섭승리 결의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2.05
4192 삼성테크윈지회 <불법부당행위 즉각 중단하라> ... 한화그룹회장집앞집회 전개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2.05
4191 <9일 故김용균노동자민주사회장 치른다> ... 유족·대책위, 정부안 합의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2.05
4190 설명절 앞둔 현대미포하청노동자들 <해고철회·고용승계!> ... 중식시위 전개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2.01
4189 쌍용차지부 <경찰도 손배소송 취하하라>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2.01
4188 현대차노조, <광주형일자리> 전면재검토 촉구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2.01
4187 민주노총 등 <1000인단식단으로 촛불개혁 진전시킨다>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2.01
4186 베네수엘라대사 <미국과 경제전쟁중, 민중과 연대의 힘으로 이겨낼것>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1.31
4185 삼성노조, 백혈병사망노동자 故황선민추모논평 발표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1.31
4184 KT민주동지회, 민주대의원후보에 투표촉구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1.31
4183 콜텍지회 <더 강력한 행동으로 복직하겠다>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1.30
4182 오라클노조 <근로기준법부터 준수하라> ... 파업 259일째 전개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1.29
4181 강릉영동대지부 <정수학원, 80억원교비 탕진했다> ... 국민감사 청구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1.29
4180 사무금융노조 <10만산별노조시대 열겠다> ... 대의원대회 개최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1.29
4179 고강알루미늄지회 <일방적 해고철회!> ... 알루코본사점거 8일째단식농성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1.28
4178 KIST청소노동자들 파업돌입 ... <직고용! 임금소급!>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1.28
4177 서비스연맹 <완전월급제위해 끝까지 투쟁> 강조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1.28
4176 광주시 <2019 내손안의 노동상식> 제작·배포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1.27
4175 택시지부와 전주시 <노동자 원하면 월급제실시> ... 고공농성 510일만에 합의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1.26
4174 홈플러스지부, 부분파업 전개 ... 2019년교섭승리파업결의대회 개최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1.26
4173 택배노조 <노동조합기획탄압 CJ대한통운규탄집회> 개최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1.26
4172 시그네틱스분회 <해고자복직과 위장휴업철회를 위한 결의대회> 개최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1.24
4171 <해고철회! 원직복직!> ... 시그네틱스·풍산마이크로텍·콜트악기민주노조, 동화면세점앞시위·선전전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