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4일부터 1박2일 박근혜정부출범100일, 장기투쟁사업장문제 해결촉구 1차집중투쟁에 돌입했다.
민주노총은 보도자료를 통해 ‘현안투쟁사업장의 요구와 박근혜취임 100일과 맞물려 투쟁사업장을 외면하는 박근혜정부를 규탄, 투쟁사업장문제의 즉각적 해결을 촉구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또 집중투쟁을 통해 ‘인수위기간동안 진행됐던 ‘5대현안투쟁’의 연장선에서, 취임후 100일이 되도록 한진중공업외 4대현안포함 여전히 투쟁사업장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 있음을 폭로하고, 조소한 해결을 촉구’하며 ‘민주노총내 전국 72개투쟁사업장문제의 즉각 해결과 6월임시국회회기내 노동법개정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1차집중투쟁에는 72개투쟁사업장과 해당연맹상근간부들이 참여한다.
투쟁구호는 △투쟁사업장현안문제 즉각해결 △정리해고, 비정규직, 노조파괴 문제 즉각해결 △투쟁사업자문제해결없이 노사정대타협 기만 △투쟁사업장 외면하는 박근혜정부 규탄 등이다.
이들은 4일오후2시 대한문에 집결해 정부중앙청사로 이동한후 그앞에서 ‘박근혜정부출범100일, 투쟁사업장문제 해결촉구 공동행동’ 결의대회를 연 후 양재동으로 이동해서 저녁6시30분 ‘불법파견 정규직전환 및 현대차비정규직회 원직복구 촉구’ 기자회견과 결의대회를 진행한다.
둘째날인 5일오전8시 양재동일대에서 집단선전전을 진행하고 오전10시 대한문에서 ‘정리해고비정규직노조파괴 철폐! 투쟁사업장승리’ 결의대회를 가진 후 오후2시 금감원앞에서 ‘노조탄압중단 및 골든브릿지증권 유상감자불허촉구’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오후3시 새누리당사앞에서 열리는 ‘박근혜정부규탄! 투쟁사업장문제 해결촉구’ 민주노총결의대회를 끝으로 1차집중투쟁을 마무리한다.
김동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