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연대(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의 <종로서장·202경비단장 파면! 박근혜<정권> 퇴진!> 노숙농성·1인시위가 어떠한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중단없이 24일째 이어졌다.


두여중생 효순·미선이가 13년전 미군의 탱크에 의해 처참하게 압사당한 날인 13일, 코리아연대는 서울 광화문 미대사관앞에서 탄저균을 밀반입한 미군을 규탄하며 <당장 이땅 떠나라>고 요구하는 1인시위를 하루도 쉬지 않고 24일째 펼쳤다.


100kg으로 300만명을 죽일수 있는 생화학무기 탄저균을 밀반입하고 실험까지 했다는 것이 드러났을 뿐만 아니라 탄저균보다 10만배나 독성이 강한 1g으로도 수백만명을 죽일 수 있다는 보툴리눔실험을 미군이 남코리아에서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미군에 대한 분노의 목소리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수십여명의 경찰들이 미대사관을 지키고 있다.


또 미선효순추모비건립위,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향린교회 등 10 시민사회·종교단체들은 효순·미선13주기를 맞아 오후2시부터 광화문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해 광화문일대에는 수백명의 경찰이 배치됐다.


코리아연대회원은 이날도 어김없이 <탄저균 반입 THAAD 배치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종미반북 사대매국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피켓을 들고 미대사관앞에서 1인시위를 전개하자 10여명의 경찰들이 몰려와 코리아연대회원을 에워싸고 횡단보도건너편(KT방향)에서 1인시위를 하라고 수차례 강압적으로 요구했다.


이에 코리아연대회원은 <법적으로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이 자리에서 1인시위를 하겠다.>며 강하게 항의하고 미대사관앞을 고수하며 계획대로 1시간동안 1인시위를 진행했다.
 
청와대·종로서앞에서의 <박근혜<정권>퇴진> 1인시위도 여느때와 같이 진행됐다.


코리아연대는 낮12시부터 청와대분수대광장에서 <6.15는 가로막고 탄저균은 말못하는 반통일종미사대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피켓, 종로서앞에서는 <제2의 세월호참사 메르스사태 책임지고 무능정권 참사정권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피켓을 각각 들고 1인시위를 펼쳤다.


또 광화문 세종대왕동상앞에서 <탄저균반입 THAAD배치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메르스확산 6.15부정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불법폭력성추행 인권유린 종로서장·202단장 파면하라! 불법정치자금 민주파괴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피켓을 들고 24일째 노숙농성을 이어갔다.


이날 코리아연대는 미대사관 2차진격투쟁을 전개했다.


미대사관앞을 비롯한 광화문일대에 배치된 수백명의 경찰의 삼엄한 경계를 뚫고 코리아연대 양고은, 이민경회원은 <탄저균 가지고 미군은 떠나라!>는 반미구호를 끊임없이 외치며 현수막을 들고 광화문광장에서 미대사관을 향해 전속으로 과감히 돌진했다.


두회원은 미대사관으로 돌진하며 <탄저균 반입 THAAD 강요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탄저균 방임 THAAD 배치 종미사대 박근혜정권 퇴진!>, <6.15불허 탄저균 방임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제2의 6월항쟁으로 박근혜정권 끝장내자!>라는 구호가 적힌 4종류의 전단 수백장을 뿌렸다.


수십명의 경찰들에게 에워싸이고 폭력적으로 강제연행되는 와중에도 두회원은 완강히 저항하며 <탄저균을 이땅에 반입한 미군은 떠나라>는 구호를 멈추지 않았다.


두회원은 현재 서초경찰서에 수감중이며 경찰의 폭력연행에 맞서 인정심문까지 거부하며 묵비단식투쟁을 완강히 벌이고 있다.


한편 경찰들이 추모행사를 막아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미선효순추모비건립위 등 10개단체가 오후2시부터 이순동상뒷편에 추모조형물과 분향소를 설치하고 효순·미선양을 추모하는 행사를 열 계획이었으나 경찰은 집시법위반이라며 조형물을 실은 화물차를 견인차를 동원해 강제로 끌고갔다.


이 과정에서 강하게 항의하던 평통사여성회원 1명이 공무집행방해혐의로 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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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제휴: 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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