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코리아연대의 <박근혜<정권> 퇴진> 촉구 노숙농성과 1인시위가 10일째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코리아연대(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는 서울 광화문 이순신동상뒷편에서 <<세월호참사는 오늘의광주학살 쓰레기시행령은 오늘의계엄령 광화문은 오늘의금남로 가자 청와대! 끝내자 박근혜!>, <불법폭력성추행 인권유린 종로서장·202단장 파면하라! 불법정치자금 민주파괴 박근혜정권 퇴진하라!>고 촉구하며 노숙농성을 10일째 이어갔다.


이날 통일애국인사가 노숙농성장을 찾아 코리아연대의 농성을 지지격려했다.


주말 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비가 오는 속에서도 꿋꿋하게 노숙농성을 진행하는 코리아연대회원을 응원하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박근혜<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미대사관앞, 청와대앞, 종로서앞 동시다발 1인시위도 중단없이 진행됐다.


종로서앞에서는  <세월호참사 학살이다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성완종 불법정치자금 박근혜도 수사하라!> 피켓을 들고 낮12시부터 3시간동안 릴레이로 1인시위를 진행했다.


청와대분수대광장에서도 낮12시부터 1시간동안 <6.15행사 허용하고 5.24조치 해제하라! 6.15부정 박근혜반통일정권 퇴진하라!>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진행했다.


미대사관앞에서는 코리아연대의 박<정권>퇴진촉구1인시위를 경찰들이 막아나서 한동안 실랑이가 벌어졌으나 코리아연대회원은 자리를 고수하고 계획대로 1인시위를 진행했다.


낮12시 코리아연대회원은 <THAAD배치 중단하고 북인권법 철회하라! 종미반북 박근혜사대매국정권 퇴진하라!> 피켓을 들고 매일 진행해오던 미대사관앞1인시위자리에 서려 하자 5~6명의 경찰들이 자리를 봉쇄했다.


코리아연대회원은 경찰들을 향해 1인시위를 막느냐며 강력항의했지만 경찰들은 1인시위하는 시민을 보호하기는커녕 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를 무시하고 자리를 비켜주지 않아 1인시위자가 도로로 내몰리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졌다.


코리아연대회원은 계속 강력항의했고 결국 매일 진행해오던 자리에서 1인시위를 진행했다.


탄저균반입사건으로 미국에 대한 규탄여론이 높자 경찰이 미대사관을 보호하기 위해 1인시위를 탄압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코리아연대는 이날 오후3시 반전평화국민행동이 주최한 <한반도 사드배치반대! 재무장 일본과 군사협력반대! 한미일 군사동맹반대! 시민평화행동>에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한반도 사드배치와 미일남군사동맹을 반대하고, 주남미군의 탄저균반입사건을 규탄하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녹사평역 삼각공원에서 전쟁기념관까지 행진했다.


용산미군기지 담벼락에 <US ARMY OUT!> 스티커를 붙이는 퍼포먼스를 진행한 후 전쟁기념관에서 정리집회를 끝으로 시민평화행동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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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제휴 : 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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