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23시35분경 이해삼 전최고위원이 자신의 승용차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전최고위원은 성동구 강변북로노상에 세워진 자신의 승용차운전석에서 앉은 자세로 숨져 있었고, 경찰은 심장마비가능성을 보고 사인을 밝혀내기 위해 부검을 의뢰한 상황이다.
이해삼 전최고위원은 고려대출신으로 수제화제작 기능공으로 일했으며, 민주노동당 비정규직철폐특별본부상임부본부장,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지도위원,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이사, 민주노동당최고위원 등을 지냈다.
최근에는 성동구수제화생산협동조합 등을 통해 제화노동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고인의 빈소는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202호실에 마련됐으며, 24일 오전 7시에 발인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일부 언론에서 '이혜선전최고위원 사망'이라고 보도한 것에 대해 진보당(통합진보당)측은 '오보'라고 밝히고, '해당 기사의 빠른 삭제'를 요청했다.
임진영기자
*기사제휴: 21세기민족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