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경남도지사가 3일 진주의료원휴업을 강행한것에 반발한 노동계와 시민사회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6일 오후3시 진주의료원 앞마당에서 ‘진주의료원지키기 희망걷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 사회보험지부, 의료산업노련, 경남대책위(진주의료원폐업철회를위한경남대책위원회), 진주시민대책위원회 등 5개 단체가 주관하며 무상의료본부(33개단체 가입), 민영화반대공동행동(24개단체 가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경남대책위, 진주대책위,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 경남의회 민주개혁연대 등이 주최한다.
보건의료노조에 의하면 희망걷기대회에 앞서 전국각지에서 ‘돈보다 생명버스’를 타고 진주의료원 방문팀과 경남도청방문팀으로 나뉘어 경남도청앞 단식농성단방문과 진주의료원휴업현장을 방문한다.
오후3시 희망걷기대회가 진행된 후에는 참가자전원이 진주의료원지킴이가 되기로 약속하고 오후5시에 10대실천선언을 결의하는 진주의료원지킴이발족식이 진행되며 이어 촛불문화제 영상마당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오후3시부터 경남도의회 3층회의실에서는 진주의료원휴업강행에 맞서 진주의료원정상화와 복지구가시대에 공공의료강화발전의 해법을 모색하는 ‘진주의료지키기 원탁회의’가 열린다.
원탁회의에서는 ‘진주의료원폐업철회와 공공의료지키기 범국민대책위원회’ 구성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13일에는 창원 만남의광장에서 진주의료원폐업저지 전국노동자대회가, 경남도의회가 폐회하는 18일에는 도의회 들머리에서 영호남노동자결의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진주의료원 지키기 희망걷기대회 주요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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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