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민통선평화교회 이적목사, 코리아연대(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의 민주주의수호와 공안탄압저지를 위한 <피해자농성> 64일차인 12일, 기독교회관에서 <통일애국인사 박창균선생 3주기추도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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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도식은 코리아연대와 민가협양심수후원회가 주최했으며, 참가자들은 엄숙한 분위기속에서도 박근혜<정권>의 종북공안몰이에 맞서 끝까지 투쟁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관련기사 : 〈〈박창균정신〉으로 살고 투쟁하자〉... 3주기추도식 열려, 21세기민족일보, 201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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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통일애국인사 양원진선생이 대표헌화하고, 이어 고민영목사의 고박창균선생 약력을 소개했다.


다음으로 범민련남측본부 이규재의장, 우리사회연구소 권오창이사장, 민가협양심수후원회 권오헌명예회장, 코리아연대 이상훈공동대표의 추도사가 이어졌다.


코리아연대는 <코리아연대창립을 선언하던 2011년 11월26일, <너무 기쁘다. 동지들의 눈에서 조국통일의 창창한 미래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동지들만 있으면 못해낼 것이 없다>고 하시며 첫걸음을 내딛는 우리의 앞길을 환하게 밝혀주시던 박창균상임대표님의 그 우렁찬 목소리를 잊을 수 없으며, 12월24일 황혜로공동대표의 방북조문을 알리던 기자회견장에서 <정권>을 향해 <민간조문을 당장 허용하라>며 호통을 치시던 그 단호한 모습을 잊을 수 없다>며 <<박창균정신>은 <강희남정신>·<이희영정신>과 더불어 코리아연대의 투쟁을 고무추동해온 근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지들! 우리에겐 투쟁, 전진밖에 없다>며 <투쟁>과 <전진>을 힘차게 호령하시던 박창균대표님의 그 기백넘치는 목소리가 우리들의 심장을 두드리는 지금, 코리아연대는 대표님이 한생을 그렇게 사셨던 것처럼 앞으로도 조국과 민중을 위해 어떠한 시련과 난관에도 절대 굴하지 않고 억세게 싸워나갈 것>이라고 다시한번 굳게 다짐하고 결의했다.


<농성단>단장인 이적목사는 투쟁사를 통해  <코리아연대와 함께 기독교회관에서 두달넘게 농성장을 떠나지 않고 투쟁하면서 이 자리에서 박창균목사를 만나게 돼 자랑스럽다>고 전하고, <우리는 쫓겨와서 숨어 있는 것이 아니라 박<정권>의 종북공안몰이에 정면으로 싸우기 위해 농성장을 지키고 있다>면서 <박창균목사님이 사랑하는 코리아연대동지들이 애기봉등탑반대운동과 대북전단살포반대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엄청난 성과를 냈다. 이 일로 코리아연대가 탄압을 받고 있지만, 박<정권> 하에서 탄압을 받는 것는 더 당당한 일이다. 박창균목사님의 영전에 이 승리의 성과를 바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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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민중의 노래>를 함께 부른후, 영정에 헌화하며 박창균선생의 넋을 기리고 그 정신을 깊이 새겼다.


추도식에 앞서 코리아연대는 낮12시부터 광화문 미대사관앞에서 <미남합동군사연습반대> 1인시위를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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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연대회원은 <키리졸브전쟁연습 중단하라! 종북공안몰이공안탄압 중단하라!>는 피켓으 들고 1인시위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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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명의 경찰이 평화적으로 하는 1인시위자를 위협적으로 둘러싸고 미대사관앞횡단보도건너편에서 할 것을 강압적으로 수차례 요구했지만, 1인시위자는 그 자리를 고수하고 1시간가량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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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연대는 오후2시 탑골공원앞에서 열린 <국가보안법철폐와 양심수석방을 위한 1017회 목요집회>에도 참여했다.


* 기사제휴 : 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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