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해고노동자, 또다시 노숙 농성돌입 ... ˂노동블랙리스트, 손배가압류 당장 멈춰라!˃
2017.01.12 06:58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이 해고자 복직, 손해배상·가압류 중단을 요구하며 또다시 노숙 농성에 돌입했다.
쌍용차범국민대책위(쌍용차 희생자추모 및 해고자복직 범국민대책위원회)와 손잡고, 광화문 캠핑촌 등 단체들은 10일 오전10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노동블랙리스트, 검은 거래를 멈춰라!>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해고 하지 말고, 불법으로 비정규직을 사용하지 말라고 외치는 노동자들을 검찰과 법원 등이 낙인찍는 것과 파업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다른 기업들이 채용을 기피하는 명단을 이른바 <노동블랙리스트>>라고 명명했다.
이어 <쌍용자동차가 2009년 단행한 대규모 정리해고 이후 최근까지 해고자·퇴직자와 그 가족 28명이 목숨을 잃었는데,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손배가압류>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정부에 반대하는 노동자·시민을 탄압하는 도구로 악용되고 있는 손배가압류제도를 폐지하는 투쟁을 시작하겠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함께 살자는 외침에 국가와 자본이 들이댄 것은 언제나 돈이었다.>면서 <박근혜 4년, 노동자를 비롯한 투쟁하는 모든 이들은 블랙리스트가 됐다.>고 개탄했다.
쌍용차해고노동자들은 △해고자 복직 △손배·가압류 철회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등을 강력히 촉구한 뒤 광화문 이순신동상 인근에 자동차 모양의 간이막사를 짓고 곧바로 노숙농성에 돌입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15 | MB정권의 연쇄살인 ‘쌍용차22명의 죽음’ | 진보노동뉴스 | 2012.06.11 | 1737 |
114 | MB정권의 연쇄살인 ‘쌍용차22명의 죽음’ | 진보노동뉴스 | 2012.06.11 | 1142 |
113 | ‘죽음의 행렬’은 이제 그만 | 진보노동뉴스 | 2012.06.11 | 1559 |
112 | “쌍용차, 더 이상 죽음의 행렬 막아야” | 진보노동뉴스 | 2012.06.11 | 1535 |
111 | “쌍용차, 더 이상 죽음의 행렬 막아야” | 진보노동뉴스 | 2012.06.11 | 865 |
110 | “추모는 끝났다. 상복을 벗어버리고 범국민투쟁으로” | 진보노동뉴스 | 2012.06.11 | 1482 |
109 | 민노총위원장, “쌍용차해결에 ILO 나서야” | 진보노동뉴스 | 2012.06.13 | 795 |
108 | “2012년 반드시 쌍용차문제 해결하자” | 진보노동뉴스 | 2012.07.22 | 176 |
107 | [기획] 함께 살자, 쌍용차 1 | 진보노동뉴스 | 2012.07.27 | 221 |
106 | [기획] 함께 살자, 쌍용차 1 [6] | 진보노동뉴스 | 2012.07.27 | 2080 |
105 | [기획] 함께 살자, 쌍용차 2 | 진보노동뉴스 | 2012.07.31 | 1440 |
104 | [기획] 함께 살자, 쌍용차 2 | 진보노동뉴스 | 2012.07.31 | 688 |
103 | [기획] 함께 살자, 쌍용차 3 | 진보노동뉴스 | 2012.08.04 | 1399 |
102 | [기획] 함께 살자, 쌍용차 3 | 진보노동뉴스 | 2012.08.04 | 469 |
101 | [기획] 함께 살자, 쌍용차 4 | 진보노동뉴스 | 2012.08.06 | 1345 |
100 | [기획] 함께 살자, 쌍용차 4 | 진보노동뉴스 | 2012.08.06 | 418 |
99 | 국회환경노동위, 9월중 폭력용역·쌍용차 청문회 개최 합의 | 진보노동뉴스 | 2012.08.23 | 1371 |
98 | 박근혜, 전태일재단서 쫓겨나고 쌍용차분향소 방문 취소 | 진보노동뉴스 | 2012.08.29 | 1429 |
97 | 조현오, 쌍용차청문회서 갖가지 '망언' | 진보노동뉴스 | 2012.09.20 | 1434 |
96 | [코리아국제포럼] 외국인발표자들 SKY공동행동에 연대 | 진보노동뉴스 | 2012.09.21 | 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