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한상균신임집행부가 상집(상임집행위원회)의 신임실장단내정자를 비롯한 사무총국전체에 대한 인사윤곽을 19일 밝혔다.


사무부총장과 조직쟁의실장, 교육선전실장(대변인 겸직), 미조직비정규전략실장, 연대사업실장과 통일위원장이 교체됐으며, 총무실장, 기획실장, 정책실장은 유임됐다.


내정자는 사무부총장에 양동규전금속노조부위원장, 총무실장에 김은기현총무실장, 기획실장 이승철현기획실장, 조직쟁의실장에 배태선구미지부전사무국장, 정책실장에 이창근현정책실장, 연대사업실장에 박병우전조직실장, 미조직비정규전략본부실장에 오민규전국비정규노조연대회의전집행위원장, 법률원장에 권두섭현법률원장, 교육위원장에 박혜경현교육위원장, 통일위원장에 박석민전사무부총장이다.


대변인을 겸직하는 교육선전실장은 공석으로, 추후 보완인사로 새롭게 임명될 예정이며, 당분간 박성식부대변인 겸 교육국장이 업무를 대행하기로 했다.


기존 선전홍보실은 총파업을 위한 교육강화의 목적을 위해 교육선전실로 확대재편됐으며, 미조직비정규직전략본부는 실체계의 일관성을 위해 미조직비정규전략실로 개편됐다.


사무총국내정자들은 중앙위위원회에서 인준된다.


한상균집행부는 신임인사원칙으로 △힘 있는 투쟁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실무능력중심으로 인선 △조직쟁의실, 교육선전실, 미조직비정규전략본부 역량 강화 △정책연구원은 노동운동연구소(가칭)로 전환해 위상 및 연구역량 강화 △사회연대위원회를 신설해 주체적인 연대사업 강화 △실장단(채용직 제외)은 집행부와 임기를 같이하는 정무직으로 운영 등을 제시했다.


집행부의 집행기조에 따라 외부에서 새롭게 영입되는 실장들에 한해 집행부와 임기를 같이하는 정무직으로 운영되며, 오는 29일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사무총국처우규칙제3조(채용절차)>를 개정해 정무직제도를 공식화할 예정이며 , 신설할 상설위원회인 사회연대위원회도 중집의 조직개편안논의를 통 최종 구성될 예정이다.


한상균집행부는 조직문화혁신을 위해 직급간의 격차를 좁히고 수평적이고 협동적인 조직문화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인사를 담당한 이영주사무총장은 <성별, 직책, 나이, 정치적 입장에 따른 차별은 있을 수 없으며, 다만 차이는 존중하고 배려하자>고 강조했다.


김동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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