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1차공동파업을 진행한 보건의료노조와 공공운수노조·민주일반연맹은 10일 오전 청와대분수대앞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를 선언한 청와대가 국립대병원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완료를 위한 해법을 내놔야 한다>며 <청와대는 대통령이 약속한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이행하지 않는 국립대병원을 지도·감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노동자계약기한이 20여일도 남지 않았는데 병원들이 정규직화에 대해 명확한 답을 주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 <국립대병원들은 환자와 시민의 생명·안전과 관련한 일을 하는 노동자를 직접고용하지 않고 자회사방안만 고수하는 입장을 철회해야 한다>고 규탄했다.


이어 <6월말로 용역계약이 만료되는 업체가 적지 않은 상황이고 이들 업체중에는 계약만료를 통보받은 곳도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12일 국립대병원파견·용역직증언대회 △26일 2차공동파업을 전개한다.